다시 50% 중반대 회복한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TK·30대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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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4일 발표된 리얼미터 11월 3주차 조사에서 55.9%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 대비 1.4%p 상승한 결과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하락한 40.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3명(총 통화 5만2960명, 응답률 4.8%)에게 무선 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은 결과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

이는 리얼미터 조사기준, 1주일 만에 다시 50% 중반대로 국정지지율이 회복된 것이다. 이번 조사의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를 살펴보면, 18일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마감일 대비 1.3%p 오른 56.1%(부정평가 41.3%)로 집계됐다. 이후 19일엔 56.1%(-, 부정평가 41.2%), 20일엔 57.8%(1.7%p↑, 부정평가 37.9%), 21일엔 55.1%(2.7%p↓, 부정평가 39.9%)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150조 원 규모 MOU 체결 등 경제 외교 성과가 부각되며 주 중반까지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주 후반 코스피 3900선 붕괴와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경제 불안 요인으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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