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 당무위서 ‘정청래 룰’ 일부 제동…수정안 마련하기로

132827300.1.jpg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당원 1인 1표제’ 등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일부 제동이 걸렸다. 당초 28일 중앙위원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으나, 수정안을 마련한 뒤 다음 달 5일 처리하기로 미뤄진 것. 일각에선 정 대표가 대표 연임을 위해 졸속으로 진행한다는 비판이 나오자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당무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개정 관련) 안건에 대해선 특별한 이견이나 일부 이견이나 우려사항 전달한 부분있었으나 당헌당규 처리 대해선 대체적으로 동의했고 다만 1인1표제 도입 등 관련해서 당원과 일부 우려 감안했다”며 “어떻게 보완할지 보완책을 좀 더 논의하기 위해 중앙위 소집을 28일에서 12월 5일로 연기 수정 동의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