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찾은 장동혁 “李정권과 제대로 싸우는 게 혁신”

132836069.1.jpg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당 안팎의 외연 확장 요구에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무너지고 있는 체제를 지키는 것은 보수정당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 소재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곧 우리 당을 어떻게 혁신할 지에 대한 방안을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데 제1 야당 보수정당으로서 그에 대해 입을 닫는다면, 보수정당의 존재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체제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파괴를 막지 못한다면 그저 정권을 가져오는 것은 밥그릇 싸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싸우는 목적, 정치하는 목적에 있어 분명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전날 장 대표는 원외당협위원장들과 만나서도 ‘내부 싸움’보다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싸움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당원들이 싸워야 할 대상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