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의 '100조+ 투자유치', 화성으로 품다... "국제테마파크로 지역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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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부지를 지역 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한 말이다. 김동연 지사는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3년 2월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에서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으며, 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이를 달성했다. 당시 김 지사는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만나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진행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18번째 방문지로 화성을 선택한 것은 '투자유치 100+'를 완성했던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에서 그간의 투자유치 상황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서였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약 3년 반 동안 100조 563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 에이에스엠(ASM) 등 국내외 94개 글로벌기업으로부터 31조 34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분야 40조 9,995억 원을 유치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평택 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와 자족도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 5,434억 원, G-펀드·국가 R&D 6조 4,879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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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상전벽해"... 정명근 "화성특례시 미래 여는 결정적 계기"

김동연 지사는 이날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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