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구속’ 조태용 추가 소환조사…이번 주내 기소 전망

132843133.1.jpg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6일 구속 수감 중인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재소환해 조사한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국가정보원법 위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를 받는 조 전 원장을 소환해 조사한다.그간 특검팀은 세 차례에 걸친 조 전 원장에 대해 조사 후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11일 ‘증거 인멸 염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후 특검팀은 지난 14일 조 전 원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고 조 전 원장은 같은 날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구속적부심은 피의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한번 살피는 절차로,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구치소에 머문 시간은 구속 기간에 포함하지 않는다.특검은 이후 김남우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 국정원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로 계엄 당일 조 전 원장이 주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