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세훈 나와도 장동혁 이상한 발언하면 함께할 수 없어”

132844823.2.jpg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더라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나 지도부에서 이상한 발언하고 이러면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고 그들과 함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합당 또는 선거 연대 필요성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국민의힘 지도부의 ‘우향우’ 기조에 거리를 둔 것이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 출마설에는 지역구인 경기 동탄에서 할 일을 다 끝낸 뒤 고민하겠단 취지로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더인터뷰’에서 ‘지금 국민의힘이 윤어게인, 부정선거 이런 얘기하고 있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말에 “황교안 시즌2”라고 평가했다. 그는 “황교안 당시 대표가 하던 선택들과 지금 하는 (장동혁 대표의) 선택이 다르지 않아 보인다”며 “같은 선택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은 멍청한 행동”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게 보수 진영의 패턴화된 공식인데 국민의힘에 대표를 하게 되면 기본으로 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