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말씀드릴까요? 대통령이 오늘 집무실 오셔서 집무를 보겠다고 하셨다. 여기 오느라 뵙지는 못했는데..."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과 한 인터뷰에서 "기내에서도 서류더미를 쌓아놓고 보시더라. 강철체력이시다"라는 질문에 웃으면서 한 말이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동·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7박 10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서울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수석은 이번 순방을 "이목구비가 뚜렷한 순방",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진 외교일정"으로 정리했다.
이에 대해 그는 "원래는 G20 정상회의 참석만 계획돼 있었다. 다만 비행기가 한 번에 (남아공으로) 못 가니 경유지로 (중동국가 중) 한 곳 정도만 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랍에미리트·이집트·튀르키예) 3개국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하지만 단순한 경유지적 성격으로 해당 국가들을 방문한 것이 아니라 모두 구체적 사안을 갖고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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