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수정 : 26일 오후 4시 17분]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선거 출마' 1번 타자는 박홍근 의원(4선, 서울 중랑을)이었다. 26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명태균 사법 위험'을 겨냥해 "오세훈 시장에게 남은 것은 내리막길이다. 오 시장은 후보의 기회조차 얻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고 직격했다. 당내 경선 통과에 대해선 공개면접, 권역별 집단 토론, 결선투표제 등이 적용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홍근 의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일성을 내놨다. 그는 '민주당 내 경쟁 후보군과의 차별점이 있는 경선 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오세훈 서울시장부터 소환했다.
박 의원은 "우선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올라갈 일이 없다. 남은 것은 내리막길이다. 그래서 강하지 않다"라고 단언했다.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오세훈 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정조준한 것.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