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가상대결, 이광재 49% vs. 김진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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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3 강원도지사 선거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김진태 현 강원도지사(국민의힘)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전 지사가 중도층을 대폭 흡수하며 김 지사와의 격차를 벌린 점이 주목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민주당)도 김 지사와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3.5%p) 내에서 접전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5명(총 6354명 중 805명 응답 완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와 이광재 전 지사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지사는 39%, 이 전 지사는 49%의 응답률로 이 전 지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없다'는 6%, '모름·응답거절'은 5%였다. 오차범위는 ±3.5%포인트다.

이 전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81%)과 조국혁신당 지지층(80%) 등은 물론 중도층과 무당층의 표심을 대거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국민의 힘 지지층 79%의 지지를 얻었다.

우상호 정무수석도 가상대결에서 가상대결에서 41%의 응답율로 44%를 얻은 김 지사와 3%p차로 접전양상을 보였다. '없다'는 9%, '모름·응답거절'은 6%로 나타났다.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 지지층 74%, 조국혁신당 지지층 75%의 응답을 보였다. 김 지사의 국민의힘 응답율은 8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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