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 자유 사라지는데 국민이 침묵”…국힘 의원들은 ‘비상계엄 사과’ 요구

132845578.1.jpg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일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국민의 자유가 사라지는데 국민이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연일 언급하고 있는 ‘체제 전쟁’을 거듭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독립외교 40년―이승만의 외로운 투쟁’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지금 법원을 무너뜨리는 데 판사들이 침묵하고, 검찰청을 폐지하는 데 검사들이 침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팔다리가 잘려 나가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고통을 느끼고 표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시작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사회를 주최한 나경원 의원도 “요즘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맞서면서 ‘아 이제 자유 대한민국은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분노와 좌절감이 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당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참석했다.그러나 당내에선 중도층 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