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책임자 단죄 지연에... 박정현 부여군수 다시 피켓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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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충남 부여군수(더불어민주당)가 내란 사건 책임자들에 대한 심판이 지연되는 데 반발하며 1인 피켓 시위를 다시 시작했다. 박 군수가 1인 피켓 시위를 다시 시작한 것은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내려진 날로부터 237일 만이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해 전국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여 전국 민주당 단체장들의 탄핵 촉구 피켓 시위를 확산시켰다.

박 군수는 27일 오전 8시부터 40분 간 부여군청 앞 도로에서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 국민의 명령입니다!' 피켓을 들고 '조속한 내란 종식'을 촉구했다. 그는 피켓 시위를 다시 시작한 이유에 대해 "12월 3일 내란 발발 1년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단 한 명의 내란범도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라며 "사법부를 향해 신속하고 엄정한 심판을 요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내달 3일까지 매일 아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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