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 동구와 유성구갑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각각 이상래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이택구 전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9월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사고당협(사고 지역 당원협의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의 결과다. 약 두 달간의 서류심사, 개별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됐다.
대전 동구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상래 전 의장은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4급 상당)으로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 전 의장은 제9대 대전시의회 의장을 지내며 지방자치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향후 지역 민심 결집과 조직 정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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