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사회 "조희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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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정당, 사회단체 등에 소속된 인사들이 '조희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11월 27일 오후 2시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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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동구군위군 정한숙 지역위원장은 "지금, 내란을 심판하는 법정이 열리고 있지만 이것이 과연 내란 재판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다시 거리로 나가 외쳐야만 해결되는 나라라면, 그것은 정치의 실패이자 책임방기"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재판 질서를 농락하는 변호인들의 조롱과 폭력을 중단시키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과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세력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위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였다.

진보당 대구시당 황순규 위원장은 "법원이 재판을 제대로 했다면 특별, 특수하게 전담해야 한다는 재판부 이야기가 왜 나왔겠냐"며, "동네 청소행정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 누가 버린지도 모를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기동반이 출동해서 일단 치우고 본다. 하물며 사상 초유의 내란을 청산하는데 조희대 사법부가 보여준 행태는 청소행정보다 못하다"고 지적했다. 대구촛불행동 진영미 상임대표는 공동성명 낭독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조희대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라며, 내란청산이 더뎌질수록 내란세력들은 더 준동할 것을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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