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임명

132859833.1.jpg외교부가 27일 차관급인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 주튀르키예대사를 임명하는 등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임상우 공공외교대사, 견종호 기후변화대사도 함께 임명됐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내부 공지를 통해 정 본부장과 1급 인사 발령을 냈다. 정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25회로 입부해 북핵정책과장,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차석대사겸 공사, 외교부 장관 특보, 북핵외교기획단장 겸 6자회담 차석대표, 주네덜란드대사 등 지냈다. 2023년 5월 네덜란드 국왕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오라녜-나사우 훈장 대십자를 수훈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주튀르키예 대사로 임명돼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주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수행했다.3개월 여간 공석이었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채워지면서 사실상 중단 상태였던 외교부 인사도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이번 인사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가동으로 12·3 비상계엄 관련 행위 조사 후 내년 1월 말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