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국회 여성 비서관을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것을 두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나온 자료만 봤을 때도 성추행이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1년 전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보좌관이 신고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이고 이제 용기를 내서 피해자가 신고를 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단순히 언론 보도에 나온 영상만 봤어도 실제로 일어난 팩트가 맞고 더 이상의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에 모범을 보여야 할 국회의원이 어떻게 보좌관한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놀라울 뿐”이라며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이 이날 오전 11시 관련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원내에서 의원 전원에게 12·3 계엄 사과 관련 의견을 묻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시킨 것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다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