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영장심사 내달 2일…계엄 관련 의원 첫 구속 기로에

132862818.3.jpg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를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다음 달 2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서관 321호 법정에서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전날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비상계엄과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