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초대 방미통위 위원장에 김종철 교수 지명

132863131.3.jpg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으로 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방미통위로 확대 개편되면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자동 면직된 뒤 약 두 달 만의 후임 지명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앞서 올해 9월 말 방미통위 설치법이 의결되면서 방통위는 17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내년 8월까지 임기였던 이 전 위원장은 자동 면직됐다. 이후 두 달이 다 되어가도록 방미통위 위원장은 공석 상태였다.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동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연구위원,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인권법학회 회장, 언론법학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에 대해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한계에 대해 이해가 깊은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