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총리 “2029년까지 K배터리에 2800억 투입…신규 특화단지 지정 검토”

132864875.1.jpg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현재 정부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에 2029년까지 약 2800억원 정도를 투입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로봇, 휴머노이드, 방산, 첨단 항공 엔진, 이차전지 등의 신규 특화단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회의 주제인 K배터리 산업에 대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나 중국의 기술 추격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돼있는 가운데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를 논의한다”며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에 대한 생산 지원 확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배터리 특화단지에 대해서는 기존에 지정된 반도체·바이오 등 4개 산업 12개 특화단지에 더해 이차전지 등 신규 특화단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아울러 김 총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6개 산업 19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왔는데, 오늘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