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추경호 영장발부 여부 따라 계엄 사과의 수위·방법 달라져야”

132874572.1.jpg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2·3 계엄 1년을 앞두고 당에서 사과 필요성이 나오는 것과 관련 “추경호 의원의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사과의 수위나 방법, 정도가 다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1일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 출연해 “12월 3일 새벽, 2일 밤늦게 추경호 의원 영장 (결과가) 나온다”라며 “법리적으로 영장이 당연히 기각돼야 하지만, 이 결과에 따라 우리의 여러가지 운신의 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이어 “민주당이 우리 당을 ‘내란 정당’이라고 말도 안 되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데, 여기에 덜커덕 저희가 잘못 이야기를 하면 그 프레임을 가속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추 의원의 영장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어떻게 추 의원이 그날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고 하나. 계엄 해제 표결 안 한 사람들은 전부 다 내란죄인가”라며 “김민석 총리는 왜 (표결) 안 했나.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