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대장동 국조 수용하라…법사위 간사 선임 목매지 않을 것”

132875419.1.jpg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일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선임이라고 하는 조건에 목을 매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국회 법사위 차원의 국조안을 수용하기 위한 조건으로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독단적인 법사위 운영 중단 ▷여야 합의로 국조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등을 내걸었다. 여야는 전날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관한 국정조사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자신들이 요구한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조건을 철회하며 민주당을 향한 국정조사 수용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심지어 그들 표현을 빌리자면 조작 기소라고 하는 부분까지 포함해서 실체적 진실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국정 조사를 즉각 수용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조를 회피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국민의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