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3일 특별담화’를 ‘특별성명’으로 급수정 왜?

132878345.2.jpg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대통령실에서 기획한 행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시민의 날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너무 주목을 끄는 대단한 행사 기획을 원래 안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특별성명 발표와 외신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성명은 당초 특별담화에서 명칭이 바뀐 것.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월 3일에 특별담화를 하면서 계엄을 선포했는데 차별화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방송된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이 대통령은 3일 아침 9시에 특별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요즘 정상회담을 많이 하시는데 늘 느끼는 게 외국 정상을 만나다보면 한국에 대해서 훨씬 기대 이상의 좋은 평가를 내리더라”며 “꼭 감사의 마음도 외신 통해서 전달하고 싶고 1주년 통해 빛의 혁명이 갖고 있는 회복탄력성과 한국의 힘, 저력 이걸 좀 보여주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