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경제공동체' 등이라 표현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가 삭제했던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비례)에 대해, 창원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출석정지 7일'과 '공개사과'를 권고했다.
창원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는 1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임기 2년의 윤리심사자문위는 민간 전문가 7인으로, 2024년 12월에 구성되어 있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10월 2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김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 18명이 같은 달 15일 김 의원에 대해 '창원시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해 품위 손상을 했다며 징계를 요구했던 것이다.
김미나 의원은 지난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두고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문제 삼아 징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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