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울산 북구, 아래 의원)이 국가보안법폐지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2대 국회 국가보안법폐지법률안 공동법안 발의에는 32명의 국회의원(진보당 윤종오 손솔 정혜경 전종덕,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이학영 김준혁 김우영 이재강 문정복 조계원 신영대 김정호 김상욱 이기헌 김용민 이재정 이주희 양문석, 조국혁신당 김준형 김선민 정춘생 김재원 이해민 신장식 강경숙 박은정 차규근,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동참했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국가보안법 폐지 추진에 대해 "국가보안법이라는 희대의 악법이 있었기에 윤석열 내란일당이 감히 민주헌정 파괴를 시도할 수 있었다"며 "윤석열 같은 이들이 반국가세력 운운하며 민주헌정을 뒤엎을 수 없도록 뿌리째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금까지 국가보안법 폐지는 늘 보수기득권에 막혀 좌절됐다"며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우리 국민들은 내란을 막아냈다. 당당한 주권자로서 이런 악법따윈 간단히 걷어치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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