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계엄 1년을 맞아 노동 안전을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도록 더 박차를 가하고 책임감을 가져야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 안전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12·3 계엄이 1년 되는 날인데, 내란을 극복하고 나라를 민주화하는 모든 일의 근본이자 궁극적인 방향, 취지는 사실 국민을 잘살게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대통령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노동 환경을 정착시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발전에도 맞고, 진정한 경제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도 맞겠다는 차원에서 문제를 이야기했고, 고용노동부 장관을 중심으로 준비해서 여러 가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렇지만 지난주에 발표된 산업재해 사망 사고 통계를 보면, 재해 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매우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해야 할 때로, 더 실효적인 산재 예방 방안을 조속하게 강구하기 위해서 임시 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