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후유증으로 원화 가치 급락과 물가 불안이 이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체감 물가가 높을 수도 있고 국민에게 고통이 될 수도 있어서 치밀히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3일 오전 12·3 비상계엄 1주년 특별성명을 발표한 뒤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에서 “물가와 경제 성장의 관계를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가장 나쁜 건 경기침체 중 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게 종전 정부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그에 비하면 지금 물가는 꽤 안정된 편”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지금 경제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분기엔 마이너스 0.2%의 소위 역성장, 경제 축소를 경험했다. 그 와중에도 물가는 올랐다”며 지금은 아주 빠른 속도로 후반기가 되면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환율 문제도 있고 주가 문제도 있고 복합적이어서 저희가 면밀히 상황을 주시하고 가능한 대책을 수립 중이고 일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