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내년 1월부터 매달 15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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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정부안보다 637억 원 증액된 예산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기존 7개 군에 더해 옥천군을 포함한 3곳이 추가 지정된 결과다.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범지역 확대 요구와 지방비 부담 완화 의견을 반영해 국회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당초 7곳에서 총 10곳으로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이 새롭게 포함됐다. 내년도 사업 예산은 기존안 1703억 원에서 637억 원이 증가한 2341억 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국비 지원 비율을 기존과 동일한 40%로 유지하고, 지방비 60%를 광역과 기초 지자체가 각각 30%씩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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