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함양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용권 위원장(왼)이 이영희 함양군 일자리경제과장에게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추진에 대해 질의했다.
345kV(34만5000볼트)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추진과 관련해 함양군의회가 함양군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함양군의회가 2026년도 함양군 본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2월2일 일자리경제과 예산 심의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이용권 위원장과 양인호 의원이 송전선로 문제를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주간함양) 신문보도에 따르면 '광양-신장수' 노선과 '신장수-무주영동' 노선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대상지에 함양군이 포함됐다"며 "함양군 11개 읍면 전체가 사업대상지에 해당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타 지역에서는 행정과 의회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우리도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