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독립운동역사관, 독립기념관 분원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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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독립운동역사관 건립 예산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이를 독립기념관의 분원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일 독립기념관에 분원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독립기념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제12조에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조사·연구하기 위해 독립기념관 분원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을 새로 추가했다.

정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발의한 1호 법안으로,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승래 사무총장, 전현희·서삼석·황명선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포함한 의원 21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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