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혼용무도(昏庸無道·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다)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를 열고 “우리 국민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중한 재산과 자유를 약탈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쿠팡에서 3370만 건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급기야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까지 약탈당했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는 물론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배송지 목록까지 민감한 사생활 정보가 몽땅 중국인 간첩 손에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용의자는 쿠팡에서 근무했던 중국인 개발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에서의 대북 방송 중단과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조치 등을 거론하며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