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실세 ‘현지’만 남았다…도마뱀도 놀랄 꼬리 자르기”

132907363.1.jpg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을)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둘러싼 ‘인사청탁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의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국이’도 가고 ‘훈식이’도 가고 ‘현지’만 남은 겁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도마뱀도 놀랄 속도의 꼬리 자르기로 ‘희대의 인사농단’을 덮을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실세는 훈식이 형이라더니 진짜 실세는 ‘현지 누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한 ‘현지 언급 금지법’, ‘현지 전담 특별 재판소’를 언급하며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한다. 존엄의 이름 석 자를 발설한 이후로 줄초상이 나고 있다”며 민주당을 “대통령 눈치 보며 청부 입법하는 당”이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이 ‘희대의 인사농단’이라며 언급한 이번 논란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김남국 전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