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옹호한 與의원들 “돌 같이 맞겠다” “형·누나는 언어풍토”

132907399.3.jpg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인사청탁 문자’ 논란으로 사퇴한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 대한 옹호에 나섰다.5일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참 마음이 아프다. 세상이 그를 비난하지만, 저는 동지로서 그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전날 오전 4시경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뜬눈으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의원일 때는 혼자 감내하면 되니까 마음이 편했는데 지금은 대통령께 부담드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겁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하며 “김남국은 그런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세상이 그에게 돌을 던진다면 저도 함께 맞겠다”며 “22대 총선 불출마에 이어 또다시 공직을 떠나는 그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했다.그러면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으려고 또 김남국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며 “저는 김남국을 알기에 여전히 김남국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형, 형님, 누나, 누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