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고우면’ 민주당 “문진석, 진심 사과…상황 지켜볼 것”

132748377.2.jpg더불어민주당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인사 청탁 문자 메시지 당사자인 문진석 원내운영수석에 대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밝혔다. 5일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문 원내운영수석에 대한 거취를 묻자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가 적절치 않다는 말씀드리고, 좀 상황을 지켜보겠다. 문진석 수석은 진심으로 사과한 것으로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수석은 대통령실 소속인 김남국 대통령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연봉 2억 원의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직에 대한 인사 청탁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해당 메시지 내용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 비서관은 문 수석에게 “현지 누나(김현지)한테 추천할게요”라는 답장을 문 수석에게 보내 이재명 대통령의 그림자 실제로 불리는 김현지 부속실장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점화되는 상황이다. 김 비서관은 전날 사퇴했다. 민주당은 사태가 불거진 지 3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