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김대중 대통령땐 브로드밴드, 문재인 대통령땐 AI를 강조했는데, 이번에 드리고 싶은 말은 초인공지능(ASI)"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 경제를 살릴 방안을 묻자, "첫째, 둘째, 셋째도 브로드밴드"라며 초고속 통신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 대통령은 "김대중, 문재인 대통령 때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인공지능(AI) 관련 대한민국이 세계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오늘도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또 "우리 국민은 손 회장께서 한미통상협상 과정 상당한 도움을 주신 걸 모를텐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일간 인공지능 분야 협력에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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