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윤한홍, 장동혁에 돌직구…“골수 지지층 벗어나 계엄 사과해야”

132908477.1.jpg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지도부를 향해 “와신상담의 자세로 다시 한 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연, 골수 지지층의 손가락질 다 벗어던지고 계엄의 굴레를 벗어나자”고 공개적으로 직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구친윤’ 윤 의원이 공개 회의 중 지도부 면전에서 쓴소리를 한 것이다. 발언 당시 장동혁 대표는 바닥을 응시하며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했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받아적던 손을 멈춘 채 정면을 바라봤다. 윤 의원은 발언 후 송 원내대표에게 잠시 귓속말을 한 뒤 회의장을 떠났다.그는 “사법 농단, 국정 농단을 아무리 저지르고 대장동 항소를 포기하는 정말 상상 밖의 행동을 해도 대통령 지지율이 60% 가까이 간다. 우리 당 지지율은 변동이 없다”며 “우리 당에 대한 비판, 우리가 비판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