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출신' 김덕수, 전남 나주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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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김덕수(55)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내년 6·3 지방선거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나주시장 도전이다.

김 부의장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하며 "바꿔야 바뀐다. 나주 자치, 제대로 하겠다. 일하는 도시, 함께하는 시민, 일상이 좋아지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 30년, 우리 나주는 얼마나 변했느냐"며 "그동안 지방자치는 시장 자치에 불과했다. 선거 때만 되면 줄 세우기, 갈라치기로 지역을 분열시키고, 당선되면 측근 정치가 난무했다"고 지적하며 시정 혁신·정치 혁신을 다짐했다.

아울러 김 부의장은 "지금 나주는 다가올 혁신도시 시즌2,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대표로 하는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대전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 기회를 살리느냐, 흘려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 나주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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