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1인 1표제 부결에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여기서 포기 못 해”

132910915.3.jpg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5일 자신이 추진한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이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분간 재부의하기는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위에서 당헌 개정안 1·2호가 모두 부결됐다”며 “부결된 제2호 안건인 1인 1표 당헌 개정안은 지금 즉시 재부의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중앙위 의결 규정이 재적 과반 수 이상이기 때문에 찬성률은 70% 정도로 비교적 높았으나,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중앙위원 596명의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된 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정 대표는 제1호 안건인 지방선거 공천 룰 개정안에 대해선 “단 2표 부족으로 부결됐다. 투표율 저조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된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선거를 치뤄야하기 때문에 지방선거 룰과 관련된 당헌 개정안은 수정안을 내서 빠른 시간 안에 재부의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