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소멸 막으려면 통합이 필요해요."
"통합하면 대도시인 대전만 좋은 것 아닙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7번째로 천안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충청남도 도민들을 만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 후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강원, 대구, 파주 등 지역을 순회하며 타운홀미팅을 열고 있다.
천안시 병천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한 2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해 각자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이 국가 성장과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인이 됐고, 지방 균형발전이 이제 국가 생존전략이 됐다"며 "행정기관 지방 이전이나 행정수도 건설이나 공공기관 이전 문제들도 좀 더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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