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경태 의혹은 권력형 성범죄…민주당 2차 가해 도 넘어”

132912436.1.jpg국민의힘 서울시 광역·기초의회 여성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권력형 범죄’로 규정하며 의원직 사퇴와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과 서울시 광역·기초의회 여성 의원들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서울 지방선거를 책임지게 될 민주당 서울 지방선거 총사령관인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장 의원이 한 20대 여성을 술자리에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신 여성을 추행했다는 이유로 고소된 상황”이라며 “권력형 성범죄이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함부로 행하는 이 성범죄가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주진우 의원도 이날 오후 “장 의원과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2차 가해가 도를 넘었다”며 장 의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전날 피해자의 언론 인터뷰가 공개되자 장 의원은 “대본에 따라 연출된 듯한 녹화”라고 주장했는데 이를 2차 가해로 규정한 것.앞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