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李정부 ‘김대중’ 인사”… 與선 “김남국과 돌 맞겠다”

132912871.1.jpg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현지 누나(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는 인사 청탁 메시지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 인사를 ‘김·대·중(김현지·대장동·중앙대)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존의 대장동 변호사 계열 인사와 김 비서관 사태로 추가로 드러난 이번 이재명 정부의 인사 메커니즘의 특징은 딱 세 가지”라며 “김현지 통해서, 대장동 변호사, 중앙대 끼리끼리”라고 지적했다. 이번 인사 청탁 문자 파동을 김대중 전 대통령 이름에 빗댄 것. 앞서 대통령실은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중앙대 후배인 김남국 전 대통령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민간 협회장 인사 청탁 문자를 보내 파장이 일자 4일 김 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좌절하고 있는데, 이 정권의 형과 누나들은 연봉 3억 원짜리 일자리를 자기들끼리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 비서관만 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