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민생 회복 위한 핵심 예산 거부, 납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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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은 시의회에서 핵심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지난 5일, 김경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주시가 제출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다"며 "오늘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내일의 지역경제를 책임질 핵심 예산을 모두 거부한 결정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기본생활안정지원금에 대해 "이 예산은 오직 민생 회복을 위한 재원이며, 민생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 예산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화폐가 활성화될수록 민생의 숨통이 트이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입증된 사실이다. 한파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전 가구 난방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발행 규모를 역대 최고로 늘린 파주시는 그 효과를 체감하며 높은 시민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경기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물가는 높고, 한파는 빠르게 다가오며, 치열한 삶 속에서 안정보다 앞날의 걱정이 큰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여전한 민생 위기의 빨간불을 초록불로 바꿀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시민 모두의 최소한의 삶을 지키는 기본사회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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