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7일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발표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또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제해 왔다"며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제30회 사시에 합격한 뒤 줄곧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제13대 민변 회장과 환경운동연합 대표를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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