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 확정을 요구하는 수지구민들의 목소리가 지난 6일 걷기대회 현장에서 표출됐다.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는 약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병), 현근택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이교우 시의원, 이건한 전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경제성·타당성 검증 완료… 더는 미룰 이유 없어"행사는 서수지IC에서 성복도서관까지 약 3.1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교통지옥 수지구 해결', '광역철도 조기 확정'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걸었다. 부승찬 의원은 걷기대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경기남부광역철도의 필요성과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제성과 타당성이 이미 객관적으로 검증된 사업"이라며 "B/C(비용대비편익)가 과거 0.71에서 1.2 수준으로 높아진 만큼 조기 확정이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또한 "교통 복지는 수지역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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