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전 고양신문 대표, 민주당 부대변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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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 고양지역의 대표 풀뿌리 언론인 고양신문에서 활동했던 이영아 전 고양신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됐다. 지역 언론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가 중앙 정당의 스피커 역할을 맡게 되면서, 지역 현안을 중앙 정치의 의제로 끌어올리는 가교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의 부대변인은 △언론 대응 및 공식 입장 전달 △당의 이미지 및 이슈 관리 △대변인 보좌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전 대표는 1990년 고양신문에 입사해 지역의 행정 견제와 시민 민주주의 확장에 헌신해온 풀뿌리 언론 1세대 언론인으로 불린다. 민주당은 이 전 대표의 부대변인 임명을 통해 고양 지역 기반을 강화하고 풀뿌리 민심을 중앙당에 직접 연결하는 소통 창구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이 신임 부대변인은 "34년간 고양지역민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당은 물론 고양지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 현안을 중앙 의제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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