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보험의 영역을 넘어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통해 2030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올해 초만 해도 12만 명에 머물렀지만 이달 중순까지 26만1000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튜브 콘텐츠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 등)은 같은 기간 700여 건에서 8000여 건으로 11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올해 2분기(4∼6월)부터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한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안내를 넘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겠다는 것이다. 삼성생명이 이룬 성과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