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전기세단 ‘EV4’ 계약 개시…“3400만원부터”

131173646.1.jpg기아가 첫 전기 세단 ‘더 기아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EV4는 81.4㎾h(킬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판매된다. 2륜 17인치 휠 및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이 533㎞, 스탠다드 모델은 382㎞다.이들 모델의 복합 전비는 ㎾h당 약 5.8㎞로, 기아 전기차 제품군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 특히 높은 성능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개별소비세 3.5% 기준) 스탠다드 모델이 트림별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이다.롱레인지는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 등을 고려하면 EV4의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이 3400만원대, 롱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