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똥 튈라”…연이은 검사에 불안한 코인거래소들

131174891.1.jpg최근 금융당국의 연이은 검사로 국내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영업 연장을 위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심사 수리를 코앞에 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부터 업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해 현장검사 첫 타자였던 빗썸 이후 반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금감원 현장검사가 다시 시작되자 거래소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사업 갱신의 키를 쥐고있는 FIU는 현장검사를 통해 갱신 신고 요건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살핀다. 현재까지 업비트와 코빗, 고팍스 순으로 현장검사를 끝냈다. 이에 다음 타자로는 빗썸이 예상된다.금감원은 현장검사에서 이상거래 감시, 상장 심사 기준 등 자율규제 준수 여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지난해 빗썸을 상대로 첫 현장검사를 마쳤으며,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코인원 다음 타자로 업비트가 전망된다.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업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