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철거 사전 준비…하반기 착공

131490509.1.jpg서울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펜스 설치 등 본격적인 철거를 위한 사전 제반 작업을 진행 중으로 하반기 착공 목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백사마을 재개발을 포함해 마포로4구역 1지구, 관수동8지구, 신안빌라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불암산 자락 ‘산104번지’에 집단 이주한 지역이다.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2009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 진행 도중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여러 난관을 주민과 서울시가 하나하나 해결해 오면서 통합정비계획을 마련했다.2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총 3178가구 규모의 자연 친화형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또 서울시 규제 철폐 4호로 시행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재해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