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로또’ 세종시 줍줍에 LH 홈페이지 마비…“접수 일정 연장”

131490523.1.jpg시세 차익 2억 원을 기대할 수 있는 ‘세종시’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이 일시 마비돼 접수 일정이 25일까지 연장되는 일이 발생했다. 25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 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됐다. 그러나 청약자가 몰리며 홈페이지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무주택자 세대 구성원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세 차익이 2억 원 이상으로 예상돼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5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약 대상 물량은 전용 59㎡ 3가구, 84㎡ 1가구이며, 분양가는 각각 2억 8600만 원과 4억 8000만 원 수준이다. 현재 호가는 이보다 2억 원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H 관계자는 “세종 6-3M2 블록 청약접수 신청자가 일시적으로 폭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