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 주택매입 차질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매입임대주택 매입 실적 감소에 대한 지적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목표치인 5만4553호 중 6월 현재 4만2072호를 매입했다. 이는 목표 대비 77%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023년 3.4만 호에서 2024년 누적 24.5만 호, 올해 6월 현재까지 17만 호가 접수된 상태다. 우려와 달리 매도 신청 접수 물량이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감정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실적이 저조해졌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매입 신청은 전년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LH는 과거 ‘고가 매입’ 논란을 해소하고 가격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정평가사협회와 협업, 평가의뢰 방식 및 감정평가사 추천 제도를 개선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가격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매입 가격 산정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는 설명이다.또한 공사비 연동형 가격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