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부산에 분양 큰장이 열린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부산이 반사이익을 얻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8400여 가구 규모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12월까지 17개 단지에서 총 8450가구(임대 제외, 7월 청약 완료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3963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게다가 부산에서 하반기 중 공급 일정을 조율하고 단지도 여럿 있어 물량은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구별로는 전반적으로 고루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부산진구와 강서구, 동래구에 물량이 집중된 것이 눈에 띈다. 부산진구에서는 이 기간 동안 4개 단지에서 234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강서구는 3개 단지 2748가구가 예정돼 있다. 또 동래구는 3개 단지에서 92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밖에는 ▲수영구 835가구(1개 단지) ▲연제구 369가구(1개 단지) ▲남구 104가구(2개